사내 어린이집과 함께라면 육아 걱정 제로! 의욕은 풀충전!
2020.09.28
'출산'과 '육아'. 이 두 단어만으로도 부담을 느끼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한 결혼정보회사의 조사에서는 약 40%의 응답자가 출산이 부담스러운 이유로 '육아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꼽았습니다(듀오, 대한민국 2030 결혼 리서치). 특히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에게는 출산과 육아가 무엇보다 큰 짐으로 다가올 텐데요. 그렇다면 어린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행복한 육아를 돕는 사내 어린이집
한화는 임직원의 복지와 '워라밸'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체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임직원 자녀의 육아를 돕기 위한 복리후생이 바로 사내 어린이집이죠. 한화 사내 어린이집은 수도권 3개 지역을 포함해 11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한화토탈 인사지원팀 백지연 전임에게 들어봅니다.
"사내 어린이집은 회사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아동의 연령별 발달 과정에 맞춰 신체적·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보육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만 1세 영아부터 5세까지 500명 이상의 직원 자녀가 재원 중이며, 어린이집 환경과 교직원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랍니다."
국내외 많은 기업이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지만, 특히 한화 사내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졸업을 아쉬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요. 두 아이를 사내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는 ‘워킹맘 한화인’, 한화토탈 화성영업2팀 심효선 과장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워킹맘 한화인이 강력 추천하는 사내 어린이집
오늘 만나볼 한화토탈 심효선 과장은 2010년에 한화토탈에 입사한 10년 차 한화인입니다. 에틸렌 원료의 석유화학 제품 판매를 담당하는 그는 외근과 출장이 잦은 편이지만, 사내 어린이집 덕분에 육아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6살 딸아이와 4살배기 아들이 사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한화토탈 서울사무소와 같은 건물에 사내 어린이집이 있어서 매일 두 아이, 남편과 함께 출퇴근해요. 하원 시간에 맞춰 뛰어가야 하는 다른 어린이집과 달리 업무가 늦게 끝나도 아이들을 봐주시기 때문에 걱정이 없어요.”
심효선 과장은 사내 어린이집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어린이집 중 하나라고 단언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이념과 커리큘럼, 급식의 퀄리티, 선생님들의 실력 등 어느 하나 빼놓을 부분이 없다고 말이죠. 사내 어린이집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대답을 이어 나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내 어린이집의 큰 장점은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회사와 같은 건물이어서 등하원이 수월한 데다 마음 편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고요. 두 번째는 선생님들이 정말 훌륭하고 따뜻한 분들이셔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신다는 걸 저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어린이집을 옮기거나 졸업하는 아이들이 ‘선생님 보고 싶다’며 많이 아쉬워한다고 해요. 코로나19로 등원을 못 하던 시기에 저희 아이들도 어린이집을 무척 그리워했어요.”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많은 시설이 운영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내 어린이집도 예외는 아니었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어린이집과 교직원의 정확한 대처로 안심하고 다시 등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저는 재택근무에 들어갔고, 어린이집도 긴급돌봄을 제외하고는 보내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내 어린이집에서는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 놀아주기 키트’를 보내주신 것은 물론,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꾸준히 신경을 써 주셨어요. 등원이 시작된 지금은 코로나19 관련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어린이집 입구에서 등/하원이 이루어지는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더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어요.”
일반적인 어린이집보다 ‘교육’에 많은 비중을 둔 점도 심효선 과장이 사내 어린이집을 추천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그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부모도 몰랐던 아이들의 성향을 알게 되었다며 ‘엄마미소’를 지었습니다.
“사내 어린이집에 다양한 학습 공간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책과 이야기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주로 언어 영역에서, 블록이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들은 탐색 영역에서 놀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성향이 너무 편중되지 않도록 선생님들이 다른 학습도 유도해 주신답니다. 외부 체험학습도 종종 진행하는데, 작년에 아빠와 함께했던 현장 체험이 기억에 남네요.”
육아와 커리어,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임직원 자녀를 위한 최상의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내 어린이집. 이러한 사내 어린이집의 존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심효선 과장 본인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모든 맞벌이 부부의 고민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고 싶었던 업무와 프로젝트 등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육아휴직 기간에는 우울한 감정에 사로잡히기도 했지만 회사에서 기다려 주신 덕분에 무사히 복직했답니다. 자연스레 둘째를 낳을 수 있는 큰 발판이 됐죠. 등하원에 물리적으로 에너지를 쏟는 대신 온전히 아이들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으니까요. 아이 둘을 키우며 일하는 게 쉽지 않은데, 사내 어린이집이 없었다면 커리어와 육아 중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훨씬 많았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사내 어린이집이 제 커리어와 둘째 아이의 은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만 1세부터 다닐 수 있는 어린이집은 학부모와 아이에게 있어 ‘인생 최초의 사회생활’일 것입니다. 세상의 전부였던 가족의 품을 벗어나 사회의 규칙과 타인과의 관계를 배우는 첫 발걸음이니까요. 어린이집에 보내기까지 걱정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아이들과 자신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심효선 과장은 강조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선생님과 친구들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합니다. 각자의 성향에 맞춰 섬세하게 케어해 주신 덕분에 아이들도 규칙 안에서 자유로운 끼를 발산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두 아이가 함께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힘이 납니다. 그 덕분에 기획, 영업 등 새로운 업무를 배우는 도전도 즐겁게 할 수 있었답니다.”
한화토탈의 대표 복리후생으로 꼽히는 사내 어린이집과 유연 근무제, 안식월은 임직원이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하고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인생의 큰 이벤트 중 하나인 출산과 육아에 대한 회사의 배려와 탄탄한 시스템은 심효선 과장이 한화토탈의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에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예비 한화인에게 전하는 심효선 과장의 메시지를 끝으로 사내 어린이집에 대한 소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이를 낳는 것은 정말로 큰 결심이에요. 내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그런 상황에서 든든한 사내 어린이집의 존재는 큰 행운이었습니다. 인생은 길고 할 일은 많지만, 그 과정에 함께 할 소중한 가족이 있다는 게 정말 기쁜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