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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딪쳐라! GTP로 도전의 두려움을 없애다

2020.12.11



여러분은 어떠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여기, 2년간의 해외 파견 근무를 다녀온 한화인은 평소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했음에도 ‘일단 부딪쳐보자!’라는 마인드로 낯선 환경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2년간 말레이시아 한화큐셀 법인으로 해외 파견 근무를 다녀온 그녀의 도전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GTP로 차세대 리더 역량을 키우다

 

2012년부터 도입된 해외 법인 파견 근무, GTP(Global Talent Program)는 글로벌 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한화 글로벌 사업의 중심부인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2년간의 해외 주재 근무를 실시하는 제도죠. GTP의 특별한 점은 주니어급 직원들에게 해외 파견 근무 기회를 준다는 점입니다. 해외 파견에 나간 주니어급 직원들은 당사 해외 법인에서 현지 직원들과 근무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하는데요. GTP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한화 방산 인사팀 조경진 대리에게 들어봅니다.

 


“GTP는 국내에서 안주하기보다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낯선 환경에서의 도전을 기피하지 않는 진취적인 성향을 가진 인원들로 주로 선발됩니다. GTP는 해외로 파견을 나가는 것이기에 무엇보다 지원자의 참여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수행할 업무 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현업 인사담당자의 우수 인력 대상 추천 등을 통해 면접 및 선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GTP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외국 법인 설립 시 큰 일조를 한 직원도 있습니다.”

 

다양한 특장점이 있는 제도인 만큼 GTP는 많은 한화인들이 입사 직후부터 주목하고 있는 제도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GTP를 직접 이용해 본 한화인의 이야기도 들어봐야겠죠? ㈜한화 남연정 대리의 특별한 도전 스토리를 통해 GTP를 살펴봅니다.

 

좋은 기회, 새로운 도전, 남다른 경험


“GTP는 2012년 ㈜한화 대전사업장 인사팀으로 입사한 초기부터 눈여겨본 제도 중 하나였습니다. GTP는 한화 해외 법인에 파견하여 근무하는 제도이다 보니, 해외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데요. 저는 인사팀에서 업무를 진행할 때 주변 선배분들이 좋은 기회라고 추천을 해주시면서 GTP에 도전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남연정 대리는 평소 ‘도전’과는 거리가 조금은 먼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녀가 낯선 타지에서의 근무를 도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해외에서 근무하는 것이다 보니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제2외국어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로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었는데요. 그때 당시 더 넓은 시야를 갖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일단 부딪쳐보자!’는 마인드로 도전한 것 같습니다.”

 

사람은 대부분 편한 것을 선호하고 익숙한 것을 택합니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환경에서 비슷한 일상을 살아가면 그것이 정답이라 생각하고 제자리를 빙빙 돌 수밖에 없죠. 남연정 대리는 GTP를 통해 새로운 환경과 마주한 경험은 스스로의 발전에 있어 큰 기회였다고 말합니다.

 

 

걸음마 단계부터 생산량 1등까지

 

평소에도 동남아시아 시장에 관심이 많았던 남연정 대리는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말레이시아에 2016년부터 2년간 파견을 다녀왔습니다. 남연정 대리는 해외에서의 환경은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말하는데요. 그녀가 마주한 말레이시아 법인에서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처음 말레이시아 법인에 갔을 때는 ‘맨땅에 헤딩’이라는 말이 어울렸어요. 먼저, 인사팀에서 근무하던 제가 한화큐셀 모듈생산팀이라는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는 것부터가 넘어야 할 큰 산이었죠. 또한, 당시 셀 생산 공장이었던 말레이시아 큐셀 법인에 모듈 생산라인을 새로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초반 셋업을 위한 우여곡절도 참 많았습니다.”

 

처음 해외 파견을 나갈 당시에는 어떤 상황에서 일하게 될지 예측할 수 없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하는데요. 해외 생산공장만의 특징을 배우고 방산과는 또 다른 민수분야의 비즈니스를 경험해보고 오는 것이 그녀만의 도전의 큰 틀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실제로 해외 파견 생활을 하다 보면 생각한 것과 다른 점이 많을 수밖에 없을 텐데요. 처음 가보는 나라에서 처음 접해보는 업무까지. 남연정 대리의 말레이시아에서의 2년간의 생활은 좌충우돌이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69%), 중국계(22%), 인도계(7%) 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기에 한 팀 내에도 다양한 구성원들이 협력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이들의 종교적 특성 예를 들어 할랄이나 라마단과 같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특히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처음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어려웠지만, 그럴 때일수록 현지 동료들과 더욱 친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특성이 있는 국가의 문화에 적응하고, 동료들에게 먼저 말을 걸면서 친해지려 노력했죠. 언어 관련한 고민 역시 일상에서 영어를 계속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결된 것 같습니다.”

 


남연정 대리는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이 혼용된 국가에서 일하는 만큼 따로 과외 수업을 받으며 중국어와 말레이어를 습득했습니다. GTP에는 이처럼 교육 지원뿐 아니라 문화 체험 지원과 같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남연정 대리는 생산 라인이 안정화되고 업무에 적응하기까지 끊임없이 도전과 노력을 이어 나갔고 GTP를 거의 끝마쳤을 무렵 말레이시아 큐셀 법인은 생산량 1위라는 보람찬 성과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두려움은 도전의 최대 적

 

GTP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히 새로운 업무와 환경에 맞닥뜨린다는 점입니다. 그냥 일하는 것도 어려운데 낯선 환경에서 외국인과 영어 또는 제2외국어로 소통하는 것은 우리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죠. 하지만, 마음가짐을 조금만 다르게 먹어도 자연스럽게 극복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일단 부딪치면서 배운다’, ‘도전을 두려워 마라’. 어떻게 보면 뻔하게 들릴 수 있는 말이지만 이러한 마음가짐은 해외 파견 당시뿐 아니라 한국에 복귀한 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길을 택하는 도전을 막연하게 두려워했던 제가 GTP를 통해 해외 파견을 나가면서 긍정적으로 마음가짐을 바꾼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면 된다’라는 구호를 외치게 되었죠. 해외 법인에서는 제 직책에 비해 권한과 책임의 범위가 국내보다 큽니다. 또한, 한 명이 여러 사람의 몫을 해내야 한다는 큰 책임감과 부담감이 뒤따르죠. 물론 그 부담은 실로 클 수밖에 없지만, 이러한 환경은 저를 성장시키는 과정 중 하나였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네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부딪치며 배운 뒤에는 달콤한 성과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GTP에서의 업무는 복귀 후 외자 구매업무를 하면서 해외 업체와의 이메일이나 전화 커뮤니케이션에 자연스럽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로벌한 업무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 다양한 업무와 매일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GTP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니어급에서 경험해볼 수 없는 책임과 권한을 가질 수 있는 점은 글로벌 역량뿐 아니라 업무에서의 시야를 넓히는 결정적 계기가 되리라 자신합니다. 저도 했으니 여러분 모두 해낼 수 있습니다!”

 


남연정 대리는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더 크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GTP는 경험, 마인드까지 그녀의 인생에 있어 잊을 수 없는 도전이었다고 하는데요. GTP로 입사 후에도 새로운 경험을 접할 수 있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는 남연정 대리.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마인드로 앞으로도 더 많은 성장을 일궈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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